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웃돌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3% 상승한 1만892.94으로, 토픽스지수는 0.88% 오른 921.86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3분 현재 전일 대비 0.04% 상승한 2347.56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8% 상승한 7774.6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6% 하락한 2만3657.40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6% 내린 3271.4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에서는 미국의 경제 회복 신호에 수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팀 슈로더스 펜가나캐피탈 매니저는 “지난 6~8주간 미국의 경제지표가 점진적으로 개선돼 미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를 낳았다”면서 “올 초부터 자본이 채권에서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JSR이 6.9% 급등했다. KDDI는 3.347% 올랐다.
MS&AD보험그룹홀딩스는 0.38%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중국 규제 당국이 기업공개(IPO) 승인을 연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했다.
중국에서 IPO 승인을 기다리는 기업들이 지난해 12월 800개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은 IPO가 늘어나면 중국 증시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차이나반케는 2.90% 상승했고 폴리부동산은 2.51%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