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74%, 대규모 부양책으로 10년래 채무위기 우려

입력 2013-01-25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가운데 일본 기업들이 자국의 채무위기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톰슨로이터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 400개 기업 경영진의 74%는 일본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으로 자국에 10년 이내에 이같은 경제위기가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중 3분의 1은 아베 총리의 재정확대가 인플레이션과 채무 위기 등 중장기적으로 큰 부작용을 축발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일본 기업들은 아베 총리의 적극적인 부양책에는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일본 정부의 대규모 추가 예산 편상에 대해 찬성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3분의 2에 달했다.

79%는 일본은행(BOJ)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로 상향 조정한 것이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기업들이 일본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반기면서도 채무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한 응답자는 재정확대가 채권시장에서 혼란을 가중해 결국 경제 악화의 근본적 문제를 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른 응답자는 “모두가 부양 정책을 환영하지만 장기 채무 상태를 걱정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 국내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대답이 비제조업 67%, 제조업 29%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41,000
    • +0.44%
    • 이더리움
    • 3,457,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1.2%
    • 리플
    • 2,073
    • +0.29%
    • 솔라나
    • 125,800
    • +0.96%
    • 에이다
    • 371
    • +1.09%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242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80
    • +0.39%
    • 체인링크
    • 13,820
    • +0.58%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