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가격이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3bp(1bp=0.01%) 오른 1.85%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4%로 3bp 상승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과 변동이 없는 0.24%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33만건을 기록하며 지난 2008년 1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3만5000건보다 낮은 것으로 2주 연속 시장의 전망을 밑돌며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15만7000명으로 전주 수정치인 322만8000명보다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