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꺼내볼까" 동탄2·위례·판교 청약 3파전 예고

입력 2013-01-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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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빠진 분양가에 단지별 파격혜택도

청약통장으로 내집 장만에 나서보는건 어떨까. 올해엔 동탄2를 비롯해 위례, 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들의 청약 경쟁이 예상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기존 분양가에서 거품이 빠진 값을 내세운 신도시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청약통장을 소유한 수요자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위례신도시와 판교신도시를 비롯, 이들 신도시의 절반 가량의 분양가로 쉽게 전세난을 탈출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불꽃 튀는 청약대전이 기대된다.

신도시별 청약 경쟁이 예고되면서 단지별 파격혜택이 이어져 서울의 전셋값으로 청약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서울 전셋값으로 청약할 수 있는 인기단지로는 동탄2신도시를 꼽는다. 전통적인 경부 축 선상에 들어서는데다 기존 동탄1신도시 거래가격보다 10~20%정도 낮게 분양가가 책정됐다.

또 최근 GTX와 KTX 개통 호재 등이 이어지면서 서울 출퇴근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 될 것이란 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지역은 민간아파트가 대부분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비롯해 청약 예·부금으로도 청약이 가능해 저변을 넓힐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건설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2월 말 롯데건설, 대우건설, 신안, 호반건설, 대원, 동보주택건설, EG건설의 7개 업체 총 620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번 3차 동시분양은 모든 주요 핵심시설이 들어서는 북동탄에 입지하고 있다. 위치와 규모별로는 △롯데건설은 A28블록에 1416가구 △대우건설은 A29블록에 1348가구 △신안은 A32블록에 913가구 △호반건설은 A30블록에 922가구 △대원은 A33블록에 714가구 △동보주택건설은 A19블록에 252가구 △EG건설은 A9블록에 642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자금여력이 있는 중대형 청약예금 가입자라면 판교와 위례를 노려볼 만 하다. 위례신도시는 기존에 전매제한이 풀린 분양권 매물에 약 1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가 되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 상반기 현대건설, 현대엠코, 삼성물산이 나란히 분양에 나선다.

판교신도시에서는 상반기에 ‘판교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으로 3.3㎡당 1900만원대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2009년 3.3㎡당 1600만~1800만원 선에 분양했던 판교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의 지난해 11월 전용 117㎡의 실 거래가격이 11억6000만원(5층), 3.3㎡당 환산해 2507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최소 3.3㎡당 700만원의 차익을 낸 바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유독 인기단지 가뭄이 극심하다 보니 동탄2신도시,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로 쏠리는 관심이 높다”면서 “기존 분양물량에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택지지구 내 분양아파트로 분양가 거품이 빠져 분양하는 만큼 수요자 입장에선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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