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는 미국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오름폭을 줄여 1980선을 전후로 공방을 벌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중국의 GDP 발표가 된 이후 낙폭을 다소 만회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58포인트(0.69%) 상승한 1987.85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 121억원 가량을 내다 팔았으며 외국인은 322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2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176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9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 주가는 운수장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이 상승 마감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등이 하락마감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54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42개 종목이 내렸다. 10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