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과나무픽처스, 커튼콜제작단
'주원 쌍코피 사진'이 화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 제작진이 최강희의 마구잡이 폭행에 쌍코피를 터뜨린 주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국정원 시험에 합격한 두 사람이 첫 출근길에 티격태격 말싸움을 벌이는 장면이다.
주원은 촬영 당일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리얼한 장면을 위해 최강희에게 연이어 구타를 당해야 했다. 주원은 계속되는 NG에 "이제 그만 맞고 싶다"는 귀여운 애교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주원은 극 중 쇼윈도 안 여성들을 향해 윙크를 날리거나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커피를 뒤집어쓰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코믹 연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는 "전작에서 주로 묵직한 캐릭터를 맡아온 주원이 한길로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했다. 하지만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주원표 한길로는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이라는 말로 그의 연기에 신뢰를 보였다.
주원의 쌍코피 굴욕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 완전 기대된다" "최강희 싸움 잘 하나보다" "헐! 코피가 주룩주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은 '보고싶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9시55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