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에이텍에 대해 경기 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회사로 올해 각 사업부문별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이텍은 1993년 7월에 설립된 시스템 솔루션 업체로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교통카드 솔루션 사업부문이 17%, 디스플레이 사업이 33%, 시스템 사업이 28%, 기타 상품매출이 21%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콜롬비아, 러시아 등으로의 해외수출이 진행되고 있어 지난해 대비 약 50%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내 중소기업 PC보급률 의무확대에 따라 공공기관에 PC 등을 납품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약 25%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시스템 설계 및 IT아웃소싱을 영위하는 SI 사업 역시 같은 이유로 대기업의 SI시장진입이 제한돼 수혜를 입는 등 올해 실적은 수출확대와 정책변화에 따른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