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소니오픈 역전 우승 가능성은?

입력 2013-01-13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PGA 홈페이지)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3ㆍ이진명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60만원)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대니 리는 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하와이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까지 12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키 돌풍을 일으키며 공동 선두(중간합계 17언더파 193타)에 오른 러셀 헨리, 스콧 랭글리(이상 미국)와는 5타 차다.

지난 2009년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대니 리는 지난해 PGA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상금랭킹 166위에 그쳤다.

그러나 그는 달라졌다. 지난해 291.9야드에 불과했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이번 대회 들어 평균 305야드를 날리고 있다. 그린 적중률도 높아졌다. 3라운드 평균 72.2%로 지난해에 비해 7%나 향상됐다.

이처럼 절정을 샷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그에게 이 대회 우승은 결코 꿈이 아니다. 공동 선수에 오른 러셀 헨리와 스콧 랭글리는 루키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우승 경험이 없다. 그만큼 경기 경험도 부족해 대니 리와 다를 것이 없다.

따라서 대니 리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의 샷 감각을 그대로 유지만 해도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한편 소니오픈 최종 라운드는 14일(한국시간) 오전에 펼쳐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56,000
    • -0.74%
    • 이더리움
    • 4,369,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45%
    • 리플
    • 2,859
    • -0.8%
    • 솔라나
    • 190,900
    • -1.19%
    • 에이다
    • 575
    • -1.2%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9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3.37%
    • 체인링크
    • 19,180
    • -2.14%
    • 샌드박스
    • 18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