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여파… 50년뒤 청소년인구 절반으로 뚝

입력 2013-01-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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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0명당 남자 111.7명으로 불균형 심해질 듯

우리나라의 청소년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수는 저출산 현상의 영향으로 50년 뒤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2 청소년 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2012 청소년 백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청소년(9-24세) 인구는 102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0.4%를 차지했다. 작년 현재 청소년 인구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19-20세로 6.9%였다. 9세 인구는 4.7%로 가장 적었다.

청소년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를 보면 청소년 인구는 111.7명으로 2011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성비 100.3명 보다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비 불균형이 가장 심각한 연령은 22세로 0-24세 성비는 110.2명보다 높은 116.5명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아질수록 성비가 개선되고 있지만 9세 108.2명, 1-세 108.6명, 11세 108.5명 등으로 전체 인구 성비보다 높았다.

청소년 인구는 지난 1980년 1401만명(전체 인구의 36.8%)으로 정점을 찍고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청소년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은 향후 10년간 -2%대의 높은 감소율을 나타내다가 이후 감소폭은 줄어들 전망이나 2055-2060년에도 연평균 -1.46%씩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추세라면 오는 2015년 960만명대(19%), 2030년 715만명(13.7%), 2050년 595만명(12.4%)으로 떨어져 2060년에는 501만명(11.4%)으로 현재의 절반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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