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3서 크로노스와 울트라 잇는 신형 노트북 공개

▲삼성전자가 CES 2013에서 공개하는 '시리즈7 울트라'.

삼성전자가 성능과 디자인에서 글로벌 호평을 받은 노트북 ‘크로노스’와 ‘울트라’의 후속작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전문가급의 노트북 성능을 가진 2013년형 ‘시리즈7 크로노스’와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휴대성을 높인 ‘시리즈7 울트라’를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3'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17.3인치, 15.6인치 2종으로 출시되는 시리즈7 크로노스는 ‘램 엑셀러레이터’를 채택해 앱 실행 속도가 1.5배 빨라지고 부팅도 20% 단축된 12초에 마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 쿼드코어 i7 중앙처리장치(CPU), 일회 충전으로 11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모바일 마크 2007 기준) 등을 탑재했다. 업계 최초로 AMD의 최신 하이브리드 그래픽카드 라데온 HD 8870M을 탑재해 영화감상,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는 물론 전문가급의 영상 편집도 버퍼링이나 끊김 현상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최대 17.3인치 178도 광시야각 풀 HD(1920X1080) 디스플레이 탑재, 일반 HD 화면 대비 50% 더 밝고 선명한 삼성 독자 이미징 강화 SW 지원, 듀얼 4W JBL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울트라북에 버금가는 20.9mm 두께에 2.35kg 무게의 초슬림,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다.

시리즈7 울트라는 라데온 HD8570M 그래픽카드와 350니트(nit) 밝기의 13.3인치 풀 HD 디스플레이, 비반사 스크린, 178도의 광시야각 등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17.5mm의 두께와 1.46kg의 무게의 풀 알루미늄 바디, 8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시리즈7 계열은 강력한 성능으로 미디어 태블릿과 차별화 하기 위한 제품”이며 “전문가를 위한 크로노스, 일반인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울트라 두 제품 모두 디자인·성능·사용성에서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13에 소개한 신제품들을 1월 말,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