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주요 브랜드 가격인상과 신규 브랜드 런칭 등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해 전박적 경기부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 11.4%, 영업이익 6.6%가 증가했다”며 “이는 연초 회사 목표인 매출 및 영업이익 10%, 7% 증가 수치를 넘어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주요 브랜드 가격인상과 고가 채널 내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9%, 1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및 동남아로 본격적 브랜드와 채널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정공법으로 진출하는 성장 모멘텀은 긍정적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