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재정절벽 협상안 의회 통과

입력 2013-01-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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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의회가 가까스로 재정절벽 협상안을 통과시키면서 경제가 침체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8bp(1bp=0.01%) 상승한 1.84%를 기록하며 2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4%로 9bp 올랐다. 장중 한때 최대 10bp까지 오르며 지난해 9월14일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5%로 1bp 올랐다.

미국 하원은 전일 밤늦게 상원에서 가결한 재정절벽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57표, 반대 167표로 가결 처리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원의 협상안 통과 이후 “우리가 원했던 ‘대타결’은 아니지만 재정절벽을 막았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ED&F맨캐피탈마켓의 마이클 프란지스 채권 담당 수석 부회장은 “사람들은 국채에서 뛰쳐나가고 있다”면서 “합의안이 통과돼 막대한 세금인상과 정부지출 삭감을 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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