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통합전산센터 시스템 관리 용역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49억원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계약은 행정안전부의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 사이버위협분석 운영지원사업 계약과 광주 정부통합전산센터 보안통신인프라 운영지원 사업, 두 건의 계약을 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주 금액은 각각 25억8000만원, 23억2000만원 등이며, 광주센터의 경우 총 사업 계약금액 45억2000만원 중 이글루 시큐리티의 참여지분(54.7%)만 반영한 수치이다.
이글루시큐리티 서비스사업부문 조창섭 전무는 “이번 정부통합전산센터 시스템 관리 용역 계약체결은 이글루시큐리티의 앞선 보안관제 기술력과 자체 보유 인력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인정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가의 핵심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새해 시작과 함께 두 건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향후 사업 전략을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이글루시큐리티는 새해를 맞아 융합보안연구소와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컨설팅사업본부 및 기술지원본부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