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올해를 ‘GREAT CJ를 향한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대형 일등 브랜드 육성과 수익력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 혁신에 나선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사진)은 “올해 세계 경제도 지난해에 이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사가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근본적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손 회장은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력 제고 △글로벌 성장 가속화 △CJ WAY의 실천을 통한 일류문화 구축 △상생문화 구축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내세웠다.
특히 손 회장은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점검하고 그룹 각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점검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CJ그룹은 각 사업부문별로 핵심역량을 강화해 1등 브랜드를 육성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CJ인을 육성해 미래지향적인 인력 운용을 할 계획이다. 또 성과주의를 강화하고, 상생문화를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을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손 회장은 CJ WAY의 실천을 통해 일류문화를 구축해 최고와 완벽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자체 역량에 의한 성과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성과주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CJ그룹은 올해 8년째 맞는 도너스캠프를 통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뿐 아니라 그룹 각사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CJ그룹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매출 26조 8000억 원, 영업이익은 10% 성장한 1조 3000억원을 실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