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콜롬비아 석유개발사업 진출…중남미 거점 확보

입력 2012-12-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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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파크 콜롬비아사 지분 20% 인수중남미 지역 전반으로 자원개발 및 연관분야 사업 확대 추진

▲하영봉 LG상사 사장(오른쪽)과 제임스 파크 지오파크 사장(왼쪽)은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상사가 지오파크 콜롬비아의 지분 20%를 광구개발비를 포함해 2400만불에 매입하는 내용의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LG상사가 칠레에 이어 콜롬비아 석유개발사업에 진출했다. 이로써 LG상사는 중남미 지역 전반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LG상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하영봉 LG상사 사장과 제임스 파크 지오파크 사장이 만나 LG상사가 지오파크 콜롬비아의 지분 20%를 광구개발비를 포함해 총 2400만 달러(약 257억원)에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오파크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에 본사를 둔 석유개발회사인 지오파크의 자회사로서 콜롬비아에 총 10개의 석유광구(생산단계 7개, 탐사단계 3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오파크 콜롬비아의 광구들은 대부분 콜롬비아 중북부 야노스(Llanos)분지에 위치해 있다. 야노스 분지는 남한의 약 2배 크기인 20만㎢의 면적으로 현재까지 80여개의 유전이 발견된 콜롬비아 최대 석유생산지역이다. 현재 국책사업으로 대형 송유관 건설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운송비 절감 등의 경제성 향상이 기대되는 곳이다.

LG상사는 2010년 3월 지오파크와 중남미 지역 석유광구 공동인수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한국 기업 최초로 칠레 지역 석유광구 3개를 확보한 데 이번 콜롬비아 지역 진출도 이뤄졌다.

LG상사 관계자는 “칠레에 이어 콜롬비아 석유개발사업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중남미 지역 거점을 확보했다 데 의미가 있다” 며 “향후 자원개발을 비롯해 물류 인프라 구축 등 연관분야 진출을 통해 중남미 지역 전체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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