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200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종목은?

◆ 한국쉘석유, SK텔레콤, 무림P&P 등 관심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리포트를 통해 연말 배당수익을 위한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11월 옵션만기일에 3.6조원이었던 순차익잔고는 한달 사이에 8,113억원 증가해 4.4조원에 육박, 연중 최대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청산의 위험이 있어 시장에 부담스럽지만, 배당시즌과 맞물린 이번 동시만기에는 선물보다 주식 현물 보유가 유리한 상황이므로 청산보다는 기존 매수차익잔고를 롤오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이 증권사는 예상했다.

대부분 상장 기업의 연말 배당 기준일인 12월 만기에는 연말 배당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필요하다. 이 증권사는 컨센서스의 예상 배당과 전년도 배당을 고려했을 때, 12월 연말 예상 배당수익률을 1.15%로 전망했다. 또한 배당 투자시 현물 보유가 유리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매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OSPI200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10개 종목으로는 한국쉘석유, SK텔레콤, 무림P&P, KT, 조선내화, 동국제강, 기업은행, 신도리코, 한솔제지, 하이트진로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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