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1000원 인하 안했으면 글로벌 기업 샀다"

입력 2012-11-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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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회장은 29일 "통신요금을 1000원 인하하지 않았더라면 괜찮은 글로벌 기업을 샀을 수도 있었다"며 작년 정부가 단행한 통신비 인하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이날 KT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이석채, 김난도의 토크 콘서트 청춘열전' 세미나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방안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위기가 우리나라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데 칭찬도 못들은 1000원 인하가 없었다면 괜찮은 기업을 살 수 있었을 것"이라며 "돈이 없지만 그래도 사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난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오프라인의 일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원하는 대기업에 입사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그쪽(온라인) 역량을 쌓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 회장은 "KT가 프로야구 10구단을 창단하겠다고 하자 '고교야구단이 50여개밖에 없어 선수층이 얇은 나라에서 10개 구단이 가능하냐'는 지적이 나오는데, 아시아 전역에서 선수를 데려오면 된다"며 "우리 야구가 세계화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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