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덕에…28명 탄 유치원버스 넘어져 2명 부상

입력 2012-11-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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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서 시속 80㎞ 달리다 추돌, 곡예 운전 '아찔'…26명 진료후 귀가

안전띠가 또 대형사고를 막았다.

자유로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 유치원생 등 28명이 탑승한 버스가 곡예 운전 끝에 옆으로 넘어졌지만 대부분 안전띠를 착용해 인솔교사와 유치원생 등 2명만 병원 치료를 받았다.

15일 오후 3시께 자유로 임진각 방면 파주시 문발 나들목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 마지막에 뒤따르던 유치원 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버스는 편도 4차로를 시속 80km대로 달리다가 추돌사고로 멈춰있던 코란도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차례 차례 1차로까지 건너가는 곡예 운전 끝에 옆으로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인솔교사 박모(36·여)씨와 최모(5)양 등 2명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3~5세 어린이 23명과 운전기사·인솔교사 등 3명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했다. 버스에 들이받힌 코란도 승용차 운전자도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어린이들이 대부분 안전띠를 착용해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고양 킨텍스 견학을 마치고 연천 지역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타이어가 펑크 난 그랜저 승용차를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들이받으며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25인승 버스에 29명이 탑승한 것과 관련, 정원 초과 등 안전관리에 문제점이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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