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산양분유, 아기 변비에 좋다”

입력 2012-11-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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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는 삼성서울병원이 2006년부터 2008년에 걸쳐 우유분유, 산양분유, 모유 수유아와 혼합수유아 등 총 976명의 유아를 대상으로한‘수유형태가 유아성장 및 변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 유아의 일 평균 변횟수는 모유수유가 4.3회, 산양분유수유 4.3회, 우유분유 3.8회로, 혼합수유는 산양분유와 모유 3.9회, 우유분유와 모유 3.1회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산양분유 단독 혹은 모유와 함께 수유할 경우 모유수유와 유사한 위장관 기능을 보인셈이다.

상대적으로 우유분유를 수유한 아기의 변 횟수는 산양분유나 모유수유보다 평균 1회이상 적고 변도 단단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구를 담당한 콜린 프로서 박사(Dr. Colin Prosser)는 “산양분유에 함유된 산양유 지방이 다른 유즙의 지방보다 체내 흡수가 더 쉽게 되고, 산양유의 단백질 또한 우유분유보다 쉽게 분해된다”며 “산양분유는 모유처럼 뉴클레오타이드 복합체를 함유하고 있는데, 뉴클레오타이드는 장내 미생물 조성을 개선하기 위해 우유분유에 첨가되는 물질로서, 이와 같은 산양분유의 성질이 아기의 위장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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