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랜덤하우스 합병…세계 최대 출판사 탄생

입력 2012-10-29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텔스만 지분 53%, 피어슨 47%로 합작회사 설립

피어슨의 출판사업부인 펭귄과 베텔스만의 랜덤하우스가 합병에 성공하며 세계 최대 출판기업이 탄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두 회사는 펭귄과 랜덤하우스 사업부를 통합해 ‘펭귄 랜덤하우스’라는 이름으로 합작투자 벤처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베텔스만은 합작회사의 지분 53%를, 피어슨은 47%를 보유할 계획이다.

미국과 영국 출판업계를 이끌고 있는 베텔스만의 랜덤하우스는 그동안 유럽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디지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인수를 검토해왔다.

랜덤하우스는 존 그리샴과 토니 모리슨 등 베스트 셀러 작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50여명의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했다.

피어슨의 펭귄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출판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는 이머징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미국과 영국의 서적 및 전자책 시장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해 랜덤의 매출은 4.6% 감소한 2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펭귄의 매출은 5% 감소한 16억1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알리·테무·쉬인, 가격은 싼데…" 평가 '극과 극' [데이터클립]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최강야구' 날 잡은 신재영과 돌아온 니퍼트…'고려대 직관전' 승리로 10할 승률 유지
  • “주 1회도 귀찮아”…월 1회 맞는 비만치료제가 뜬다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인뱅 3사 사업모델 ‘비슷’…제4인뱅 ‘접근·혁신성’에 초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09: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64,000
    • -0.19%
    • 이더리움
    • 5,35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1.03%
    • 리플
    • 737
    • -0.27%
    • 솔라나
    • 234,700
    • +1.47%
    • 에이다
    • 645
    • +0.47%
    • 이오스
    • 1,156
    • -0.6%
    • 트론
    • 156
    • -1.27%
    • 스텔라루멘
    • 1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0.79%
    • 체인링크
    • 25,730
    • +8.02%
    • 샌드박스
    • 634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