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6일 올 3분기 매출액 11조6250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 당기순이익 82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6.4%, 영업이익은 4.1%, 당기순이익은 28.0%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의 3분기 실적은내수경기 부진, 노조의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줄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익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7.4%, 29.4%, 24.4% 감소했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5조9659억원, 영업이익 3조2009억원, 당기순이익 3조12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8.6%, 14.6%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는 2분기까지의 경영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3분기가 부진하면서 지난 상반기까지 9%대를 상회하던 영업이익률은 3분기 누계 기준으로 8.9%를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