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통업체, 발암 물질 논란 농심 라면 철수

입력 2012-10-26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만 유통업체가 발암 물질 논란을 겪고 있는 농심 라면 철수를 결정했다.

25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까르푸 대만점은 전날 너구리 제품을 진열대에서 전량 철수했다. 까르푸는 판매된 제품에 대해선 소비자가 원하면 환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 마트, 따룬파, PX 마트 등도 영업점에서 너구리 제품을 거둬들이기로 했다. 할인매장 웰컴은 너구리 제품에 대한 철수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라고 라디오 타이완(RTI)이 전했다. 파장이 확산되면서 농심 대만 대리상 측은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한 자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에는 발암물질 검출 논란이 일고 있는 농심 라면 가운데 매운맛과 순한맛, 2종류의 너구리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

소비자기금회 등 시민단체들은 발암물질 검출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선 즉각 전량 회수 조치하고 당국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중 이다.

대만 당국은 벤조피렌 검출량이 미량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강제 회수 조치를 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심의 생생우동과 너구리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공개했다. 농심 측은 이에 대해 “해당 제품에서 나온 벤조피렌 양은 조리 육류를 섭취할 때보다 1만6000배나 낮은 수준”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대표이사
이병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1.2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대표이사
박준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20]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1.20]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0,000
    • -0.04%
    • 이더리움
    • 4,55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3.74%
    • 리플
    • 3,048
    • +0.33%
    • 솔라나
    • 198,500
    • -0.35%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13%
    • 체인링크
    • 20,810
    • +2.1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