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경제 성장률 전망 올해 2.4%·내년 3.2%로 낮춰

입력 2012-10-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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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 내년을 3.2% 성장으로 수정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간담회를 통해 올해 경제가 지난해보다 2.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에 발표한 3.0%보다 0.6%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대내외 기관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2월에 3.7%로 봤다가 지난 4월 3.5%, 7월 3.0% 등으로 성장률 눈높이를 계속 낮춰왔다.

이번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한 전망치 2.7%보다 0.3%포인트 낮다. 현대경제연구원 역시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내년 전망도 기존 3.8%에서 3.2%로 0.6%포인트 낮췄다. 앞서 IMF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달 3.9%에서 이번 달 3.6%로 낮췄고,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달 17일 4.1%에서 3.4%로 대폭 수정했다.

국회 예산정책처 또한 올해 2.5%를 저점으로 내년 3.5%, 2014년 4.3%, 2015년 3.9%, 2016년 3.4%로 성장률을 제시했다.

김중수 총재는 "대내외 경제 요인이 7월보다 크게 악화돼 이를 반영해 성장률 예상치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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