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하락…미국 실적 악화·세계 경제 둔화 우려

입력 2012-10-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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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알코아가 세계 알루미늄 수요에 대한 전망을 낮추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5% 밀린 268.74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FTSE 100 지수는 0.58% 밀린 5776.71를 기록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41% 하락한 7205.23으로, 프랑스증시 CAC40지수는 0.50% 떨어져 3365.87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일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이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 기업들이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가 수요 전망치를 낮추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고조시켰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 전망이 개선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세계 증시가 많이 올랐다는 점을 지적했다.

작소 은행의 페터 가르니 전략가는 “이미 주가가 많이 상승한 상태”라며 “위로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촉매제를 찾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영국 항공방산업체인 BAE시스템즈는 에어버스의 모기업인 프랑스-독일 합작업체 EADS와의 합병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1.4% 하락했다.

반면 EADS는 4.9% 급등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미지네이션테크놀로지스그룹은 애널리스트들이 매도의견을 내면서 9.4%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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