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7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에서 CR-V 차량 48만9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운전석 창의 스위치로 빗물이 들어와 과열된 스위치에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02~2006년 생산된 차량이다.
혼다 대변인은 “미국에서 약 26만8000여대를, 유럽에서 22만여대를 리콜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스위치에 불이 난 일이 5차례 보고됐지만 이 문제와 관련 충돌이나 부상 등의 사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