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인 땅 2조3000억 규모 ‘무단 점유’

입력 2012-10-04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민간인의 땅의 규모가 2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토해양부가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가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민간토지(미불용지)는 면적 5117만2881㎡로 공시가액 2조30388억원에 이른다.

미불용지란 이미 설치된 도로나 하천 등에 보상이 안 된 채 민간소유 토지가 포함돼 있는 것을 뜻한다.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지급한 미불용지 보상금은 1400여억원이다. 이는 토지소유주가 도로 등에 무단점유 사실을 안 뒤 지자체 등에 보상신청을 한 후 지급받은 금액이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현재 자신의 토지가 도로에 무단으로 사용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군다나 미불용지 보상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지자체 별로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박기춘 의원은 지금껏 파악된 미불용지 규모만 2조3038억원이고 드러나지 않은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측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무단으로 국민 재산을 침해하면서 보상은커녕 감추기에만 급급하다”며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현황을 파악하고 이 문제를 털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85,000
    • +0.67%
    • 이더리움
    • 3,085,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370,000
    • -0.35%
    • 리플
    • 1,721
    • +2.75%
    • 솔라나
    • 125,500
    • +1.46%
    • 에이다
    • 257
    • +1.58%
    • 트론
    • 435
    • +1.64%
    • 스텔라루멘
    • 22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40
    • +2.02%
    • 체인링크
    • 14,910
    • -0.47%
    • 샌드박스
    • 61.08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70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