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유럽 위기 우려 고조

입력 2012-09-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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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독일의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이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재고조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96센트(1.0%) 떨어진 배럴당 91.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14일 이후 7.1% 하락했고 올들어 7% 내렸다.

독일 Ifo경제연구소가 7000여개 기업의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기업환경지수(BCI)는 지난달의 102.3에서 101.4로 하락했다. 이로써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는 5개월 연속 떨어졌다. 전문가 예상치는 102.5였다.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과 관련한 프랑스와 독일의 이견도 유럽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는 그리스가 세제 등 경제 개혁을 진지하게 이행한다면 긴축 이행 시기를 연장해줄 수 있다고 밝혔지만 독일 등은 반대하고 있다. 은행동맹의 도입 시기와 관련해서도 이견이 첨예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은행동맹 도입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프랑스는 도입 시기가 빠를 수록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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