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메이저 챔프 양용은 제치고 16강 진출

입력 2012-09-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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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싱웨어 챔피언십, 홍순상, 김민휘 등 16강 진출

▲최진호(KGT 제공)
최진호(28·현대하이스코)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챔프 양용은(40·KB금융그룹)을 꺾었다.

최진호는 21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7155야드)에서 열린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양용은과 맞붙어 1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며 16강 티켓을 따냈다.

이에 최진호는 22일 16강전에서 모중경(41·현대스위스)과 8강 진출을 다툰다.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은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출전한 국내대회지만 경기 초반에 탈락하며 짐을 싸야 했다.

최진호와 맞붙은 양용은은 13번홀까지 1타차로 앞서며 경기를 리드 했지만 결국 최진호에게 16강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최진호는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양용은과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5번홀(파3)에서 양용은이 실수를 하며 홀을 포기해 1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진 16번홀(파5)에서 파로 비겨 1홀차로 앞서간 최진호는 17번홀(파4)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며 시즌 2승의 기회를 만들었다.

최진호는 "오늘 마음 아주 편하게 쳤더니 게임이 재미있었다. 이제 부담이 더 없어졌다. 이제 할 것 다 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출신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는 2년 전 이 대회 우승자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을 2홀차로 따돌리며 16강에 합류했다.

박상현(29·메리츠금융)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27)을 상대로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며 가볍게 승리했다.

작년 대회 우승자 홍순상(31·SK텔레콤)도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31·테일러메이드)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며 2년 연속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또 강욱순(46), 장타자 김대현(24·하이트) 등도 16강에서 8강 진출을 위한 경쟁을 이어간다.

한편 대회 둘째날인 22일에는 16강전과 8강전이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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