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반기 도심형 공공임대 총 1436가구 공급

입력 2012-09-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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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서민들의 전세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1436가구의 도심형 임대주택을 공급(입주)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우선 서울 송파구 석촌동(269-7번지) 소재 공공임대주택(10년 공공임대)의 입주자 선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17㎡(6가구), 24㎡(12가구), 26㎡(4가구) 총 22가구의 원룸형 주택으로 지난달 6일부터 청약신청을 받아 1순위에서 평균 6.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임대보증금 4400만~4700만원, 월 임대료 23만~29만원 수준에 10년간 장기임대가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 삼성동(47가구), 송파동(22가구) 등 지난해 석촌동 주택과 함께 추진된 총 69가구의 주택도 이르면 오는 12월안에 입주자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공부문에서 공급된 전체 물량에 비하면 크지 않은 수치이지만, 실수요에 대응해 LH가 도심에 소규모 임대주택 공급을 처음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도심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올해보다 6배 이상 물량(총 555가구 예정)을 내년에 공급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서울시 하계동(299가구), 고양시 행신동(65가구), 의정부시 녹양동(191가구) 등 3개 단지가 지자체 협의를 끝내고 설계를 진행중이다.

이외에 지난해 ‘신축 다세대 및 연립주택 매입·임대 사업’을 통해 매입된 주택도 순차적으로 준공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도심형 공공임대주택’(신축 다세대·연립 주택 포함)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10년 공공임대 또는 10년 전세형으로 제공한다.

입주자는 직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의 소득을 가진 무주택 세대주로서 자산 보유, 청약저축 납입기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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