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무등산 정상 개방은 금년 들어 세 번째다.
무등산 억새가 가을 햇살을 받아 금빛 물결로 넘실대며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봉과 서석대를 지나 정상을 오르는 코스가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보인다.

시민 누구나 개방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무등산정상은 군부대 영내이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는 1966년도부터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출입이 통제된 무등산 정상을 지금까지 4차례 개방해 전국에서 약 11만 여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시 공원녹지과 임희진과장은 “억새가 아름다운 시기에 무등산 정상을 개방해 명절에 쌓인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특히 이번 개방은 등산하기 좋은 가을철이므로 가족, 친지, 직장동료들과 행사에 참여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음료수와 겉옷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 속에 안전한 산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에 대한 사항은 시 공원녹지과(062-613-4210~13),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062-613-7850~52으)로 문의하거나, 광주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 ‘무등산정상개방’ 배너창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