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애플, 국내 법원서 제2라운드

입력 2012-08-28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국내 법원에서 다시 애플과 맞붙는다. 삼성은 지난 주말 한국 법원 소송에서 판정승하고 미국 새너제이 연방법원 배심원 평결에서는 완패했다.

삼성과 애플은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한규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허침해소송 3회 변론기일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작성 과정의 검색창 분할기술(808특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양측 변호인들은 재판부에 거듭 발언권을 요청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은 삼성전자가 애플과 특허ㆍ디자인 맞소송을 벌이던 지난 3월 "5가지 상용 특허를 애플이 침해했다"며 추가로 제소함에 따른 것이다.

휴대전화 단문메시지 그룹화 기술(700특허)에 대해서 애플은 "기술의 신규성ㆍ진보성이 부정된다"는 입장을, 삼성전자는 "애플이 비교 대상으로 삼는 기술이 전혀 별개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삼성전자가 특정부분을 회피하거나 전혀 엉뚱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과 애플 측이 발명 개념을 왜곡해 이해하고 있다며 팽팽히 맞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1,000
    • +0.5%
    • 이더리움
    • 4,363,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64%
    • 리플
    • 2,845
    • +1.25%
    • 솔라나
    • 189,200
    • -0.05%
    • 에이다
    • 565
    • -1.0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2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37%
    • 체인링크
    • 18,870
    • -1.26%
    • 샌드박스
    • 17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