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이소영 송암배 아마골프대회 '정상'

김남훈(신흥고)과 이소영(안양어중)이 제19회 송암매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에서 우승했다.

김남훈은 24일 경북 경산 대구골프장에서 열린 남자부(파72·7217야드)에서 1∼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2위 남승희(창원 사파고·8언더파 208타)를 3타차로 따돌렸다.

김남훈은 이번 시즌 르꼬끄배 대회와 회장배 대회를 포함해 세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많은 비로 경기가 취소돼 3라운드 54홀 대회로 진행됐다.

여자부(파72·6643야드)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이소영이 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정상에 올랐고 2언더파 214타를 친 박지연(보영여고)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