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김미화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이런 식이죠! 정치적 이벤트인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IOC에 강하게 항의해야할 스포츠 관계자들이 박종우 선수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이 모습. 잘 싸우고 돌아온 선수 기를 왜 죽이나요”라고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종우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열린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2-0으로 승리하자,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경기 직후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박종우의 행동을 정치적 행위로 문제 삼아 메달 수여식에도 불참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IOC의 올림픽 헌장에는 ‘어떤 종류의 시위 및 정치, 종교, 인종 차별적 선전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다.
한편 IOC는 오는 16일까지 대한축구협회의 소명 자료를 검토한 뒤 메달 박탈 여부 등 처벌 수위를 오는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