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中 부양책 기대 vs. 차익실현 매물…혼조세

입력 2012-08-1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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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와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그동안 가격이 상승했다는 부담감이 교차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8% 상승한 270.25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10% 오른 5851.51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54% 상승한 3456.71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02% 내린 6964.99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지수는 0.84% 하락했고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MIB 지수는 0.07% 상승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중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 지표가 1%대로 하락함에 따라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외로 개선된 것으로 나온 것도 호재로 인식됐다.

그러나 그동안 단기간에 지수가 많이 올랐다는 부담감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종목별로는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독일 은행 코메르츠 방크가 4.1% 급락했다.

이란과 불법금융 거래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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