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신형 항공기 도입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다소 노후하고 연료효율이 낮은 기존 항공기를 대체해 연료 소비 및 운영 비용 감축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 강화, 네트워크 활용 극대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보잉사와의 신규 계약에 따라, 유나이티드 항공은 보잉사로부터 737MAX9기 100대와 737-900ER기 50대를 2013년과 2022년 사이에 인도받게 된다.
특히, 737MAX9기의 경우, 767, 777, 787기와 같이 보잉의 신형 항공기를 북미 국가 중 처음으로 도입하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보잉사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사례로 더욱 의미가 깊다.
제프 스미섹(Jeff Smisek) 유나이티드 항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형 항공기 주문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세계 최고 항공사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도입은 시장 내 수요 등 다양한 변화에 맞춰 향후 수용력을 조정하는 우리의 탄력적 항공기 배정 계획(flexible fleet plan)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