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565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 감소한 3조2748억원을, 법인세비용 차감 전 순이익은 43.5% 감소한 440억72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48.7% 감소한 337억63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LG상사는 석유화학 시황이 악화하고 전자부품 거래 물량이 감소해 매출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오만 석유광구의 파이프라인 유지·보수 작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으지만 다음 달부터 정상적으로 생산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이번 파이프라인 교체와 함께 추가 설비 투자까지 진행돼 생산 재개 후에는 오만 석유광구의 생산량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