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3일 코스피 100 지수를 기초로 하는 동부자산운용의 ‘동부 마이티 K100’ETF를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티 K100 ETF 상장으로 동부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에 15번째로 진출하는 신규 ETF 운용사가 됐다.
동부 마이티 K100 ETF는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에서 시가총액이 큰 100종목으로 구성된다. 신탁원본액은 약 329억원이며 1좌당 가격은 약 1만9147원, 신탁업자는 국민은행이다. 유동주식비율 반영 시가총액식 지수이며 매년 6월 지수 정기변경 실시된다.
마이티 K100 ETF는 코스피 200 종목중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지수 구성종목의 부도 등으로 인한 손실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이번 마이티 K100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22개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