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32포인트(0.90%) 내린 1802.86을 기록 중이다.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로존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기 어렵다는 불안감에 투심이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억원, 110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3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93억원, 235억원씩 매도 우위로 도합 428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운수장비가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은행, 제조, 전기전자 등도 1% 넘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파란색 일색이다. 시총 상위 20위권 종목 중 KT&G와 SK텔레콤만이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2% 넘게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1%대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없이 20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40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0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