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大 연구팀 "병원성대장균 'O-157' 치명적 맹독형 발견"

입력 2012-06-27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원성대장균 'O-157' 중에서 치명적인 중증을 일으켜 사람을 죽음에 처하게 할 수도 있는 '맹독형(型)'이 발견됐다.

27일 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 아사히신문은 지바(千葉)대학 연구팀이 체내에 세균이 들어가면 마크로파지(Macrophage·세균을 잡아먹는 세포)가 살균물질인 일산화질소(NO)를 분비해 공격하는데, 이 NO를 파괴하는 효소를 가진 맹독형의 O-157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NO가 감소하면 O-157이 분비하는 독소가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으며, O-157이 맹독형인지 아닌지를 식별하는 방법도 고안, 1∼2시간에 판정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같은 균임에도 증상이 크게 다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환자의 몸상태에 따라 증세가 차이가 난다'는 등의 진단을 해왔다. O-157은 용혈성요독증증후군(HUS) 등 매우 위중한 증상인 경우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이런 증세의 확률이 1.4% 정도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주도한 지바대학의 노다 마사토시(野田公俊) 부교수(병원분자제어학·病原分子制御學)는 "O-157에 감염될 경우 우선 유전자를 조사해 맹독형 여부를 확인하면 조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서 "중증화를 막는 치료법의 연구도 방향성을 잡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창업자 연대보증 우회로' 전면 차단…새 법안 나온다 [연대보증의 덫]①
  • 석달 새 9억 빠졌다⋯강남 집값, 실거래도 한풀 꺾이나
  • 용산공원 못 좁힌 김윤덕·오세훈⋯오늘 ‘대체부지’ 논의 주목
  • 엔비디아 실적 D-1…HBM 넘어 냉각·전력·로봇까지 ‘수혜주 찾기’
  • 러 매체 “미 ·이란 며칠 내 휴전 발표…호르무즈 자유항행 포함”
  • 태풍 '사우델' 오키나와→중국으로…예상 경로 조정
  • 캐나다, 美에 200억달러 ‘관세 맞불’…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유가, 3%대 급락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72,000
    • -0.1%
    • 이더리움
    • 3,421,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374,400
    • -1.37%
    • 리플
    • 2,007
    • -3.37%
    • 솔라나
    • 135,100
    • -3.43%
    • 에이다
    • 293
    • -5.18%
    • 트론
    • 468
    • -1.89%
    • 스텔라루멘
    • 257
    • -4.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20
    • -0.78%
    • 체인링크
    • 15,910
    • -1.79%
    • 샌드박스
    • 49.4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