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녹색기술인증 제1호 기업’ 타이틀 수성

입력 2012-06-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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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녹색기술인증 제 1호’인 LS산전의 태양광 전력변환장치(PCS) 기술의 유효기간 연장을 승인 받았다. 지난 2010년 인증제 도입 후 처음으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기술 유효기간 연장 또한 국내 최초로 승인을 받은 것이다.

19일 LS산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전력망에 연결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인 태양광 PCS 기술은 효율 96% 이상과 시스템 보호 기술을 갖췄다는 녹색인증심의위원회 인증평가결과에 따라 녹색기술인증제 운영요령 제30조 6항에 의거, 연장사용이 가능해졌다.

정부의 녹색기술인증제는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부처 8개 기관이 녹색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동 시행하는 제도로, 그 기술의 유효기간을 2년에 한번 평가 받도록 법제화돼 있다. 2012년 6월 현재 우리나라의 녹색기술인증 수는 총 642건이다.

LS산전은 삼성전자(22건), LG전자(11건), 한전KDN(4건) 등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국내 기업 중 최다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다. LS산전이 인증을 받은 녹색기술은 태양광 PCS 기술 외에도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 스마트 미터 기술, 그린카 전장부품 및 전장시스템, 인버터 드라이브 기술, RFID기술, 변압기 기술 등 총 23건이다.

이 중 연장 신청 기한이 도래한 다른 기술에 대해서도 현재 녹색인증심의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신규 개발 완료된 새로운 기술도 녹색기술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그린비즈니스는 지금 당장 눈 앞의 수익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하는 미래 사업”이라며 “태양광 PCS 기술 녹색기술인증 연장을 계기로, 국내 그린비즈니스 대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이어 나감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녹색 기술을 연구·개발해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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