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메이크업 제품 판매 늘어나네

입력 2012-06-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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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GS25 등 편의점 업계가 메이크업 제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

1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은 오는 14일부터 한스킨 BB크림 세트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한스킨 BB크림은 세븐일레븐과 BB크림 전문 브랜드 한스킨이 독점 제휴를 통해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되며 상품 구성은 BB크림(10ml), 폼클렌징(25ml), 스킨로션(25ml) 세트이다. 가격은 7500원으로 한스킨 자체 매장에서 BB크림(10ml) 상품만 8000원에 판매돼 매우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보브 BB크림을 1만원대에 판매하며 이번 한스킨 BB크림을 시작으로 메이크업 제품 구성을 늘렸다.

이윤주 세븐일레븐 MD(상품기획자)는 “최근 남녀를 불문하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편의점에서 관련 상품 종류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한스킨 BB크림은 상품 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상품으로 향후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지난 4월 페이스펌 진동파운데이션 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최근 진동파운데이션의 인기가 날로 커지자 GS25는 분당 1만2000회의 진동을 가진 제품을 2만9900원에 판매했다.

GS25 관계자는 “출시이후 현재까지 진동파운데이션의 판매량은 전체 준비 물량에서 20% 가량 차지한다”며 “편의점의 메이크업 제품은 구매율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는 아직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스킨·로션 제품, 왁스 등 헤어 뷰티 제품 등을 기존에 판매했으며 최근엔 메이크업 제품도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루밍족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의 증가로 제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드러그스토어가 늘어나고 있지만 매장수가 편의점만 못해 고객 편의 입장에서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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