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CJ,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

입력 2012-06-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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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4일) 자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유럽위기가 작용하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7.11포인트(0.14%) 하락한 1만2101.46, S&P500 지수는 0.14포인트(0.01%) 상승한 1278.18, 나스닥종합지수는 12.53포인트(0.46%) 오른 2760.01에 장을 끝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공장주문은 지난 4월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달보다 줄었지만 0.2%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전일 고용지표 악화에 이은 제조업 지표 부진이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를 증폭시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독일이 지속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해온 유로본드 도입과 유럽 은행연합체 구성안에 대한 긍정적 검토의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은행연합(Bnking Union) 제안이 중기적 목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4일) 독일이 유로본드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이 동시에 작용하며 혼조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1.19% 하락한 5978.23, 프랑스 CAC40 지수는 에 거래를 끝냈다. 독일이 금융동맹과 유로본드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뉴스와 포르투칼 정부의 유동성 공급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 주요증시는 한때 상승했다. 하지만 중국의 5월 서비스업 지표 부진과 미국의 4월 제조업 수주 역시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형성됐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144.62포인트(1.71%) 하락한 8295.63에 장을 마쳤다. 수출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中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4.89포인트(2.73%) 폭락한 2308.55에 거래를 마쳤다. 주샤오촨 인민은행장은 “중국은 유로존 국채를 지속 매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외환보유고를 급격히 늘릴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주요 경제뉴스

*기름값, 97일 만에 1900원대로 내려가

*GS칼텍스 정유·유화만 키운다…GS에너지 사업 지주사로

*비틀거리던 금값…美 경기부진에 회생

*아파트 전세가율 61%…‘10년만 최고’

*농심, 삼다수 연말까지 판매…광동제약 “지켜보겠다”

*급성장 ‘개인퇴직계좌’ 시장…은행권 독식·증권사 찬밥

*중국 제조업 이어 건설업도 부진…금리 인하 힘실려

*일본 노다 총리, 소비세인상 법안 통과 위해 각료 5명 교체

*유로화·파운드화 등의 약세로 외환보유액 5개월만에 감소

*“유로화를 버려라”…기업도 중앙은행도 ‘유로존 엑소더스’

*메르켈의 선회…유로본드 발행 반대서 “긍정적 검토 가능” 밝혀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4곳 입찰조건 완화

◇ 오늘의 이슈

*CJ,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화해 제스처?

-CJ가 보유 중인 에버랜드 주식 5만8823주(2.5%)를 오는 11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혀. 그간 업계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현 CJ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간 소송 등으로 양측간 갈등이 심화됐다는 점을 감안, CJ가 삼성의 지주회사격인 삼성에버랜드의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보유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CJ가 삼성에버랜드의 주식 처분을 결정함으로써 삼성측에 화해의 제스처를 보낸 게 아니냐는 분석. CJ 외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보유중인 한솔, 신세계 등 범삼성가는 아직 매각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음.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 6.5% 아래로 떨어져

-지난주 급등하며 재정위기 우려를 키웠던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가 전일대비 4bp 떨어진 6.49%를 기록해 하락세를 보임. 스페인의 고용지표도 5월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4월보다 0.6% 줄어든 471만명으로 집계되며 호전. 정책적 대응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스페인 국채금리가 안정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관측.

*카카오톡, 무료 음성통화 시범 서비스 돌입

-카카오톡이 글로벌 서비스에서만 시행 중이던 모바일인터넷전화 ‘보이스톡’을 국내에서도 조만간 오픈할 전망. 이에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테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힘. 국내에서는 다음의 마이피플,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톡, NHN의 라인 등이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카카오톡은 사용자가 46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번 음성통화 서비스 개시가 이동통신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불법사찰 연루자 혐의 인정…수사는 마무리 국면

-서울중앙지법은 최종석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함. 최 전 행정관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으며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측은 추가 기소 이후에 의견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청와대 인사들이 혐의 대부분을 인정.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도 조만간 기소할 방침. 한편 검찰은 박 전 차관 이상의 ‘윗선’을 포착하는 데엔 사실상 실패해 수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

*檢, ‘전당대회 돈봉투’ 박희태 前 의장에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2008년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 또 검찰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게는 징역 8월을 구형함.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2일 기획입국설의 단초가 된 ‘BBK 가짜편지’를 공개한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를 고발인 겸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치과기재 리베이트 고리 끊겠다” 공정위 규약 제정

-공정위는 음성적 리베이트 제공행위를 자율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대한치과기재협회가 심사를 요청한 ‘치과기재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 제정안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 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승인. 이에 치과기재 판촉을 위해 치과의사에게 외국 여행경비, 현금 등을 주는 리베이트가 8월부터 전면 금지됨. 부당한 고객 유인에 해당하지 않는 기부행위,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개최 등 정상적인 상거래 관행으로 인정될 수 있는 행위는 유형별 허용 원칙과 절차를 규정해 허용하기로.

◇ 오늘의 주요 일정

*美, 5월 ISM 비제조업 지수

*유럽, 5월 PMI 서비스업 지수

*휴장정보: 영국-여왕즉위 60주년 기념 임시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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