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혼으로 30~34세 고위험 산모 급증

입력 2012-05-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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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30~34세의 여성이 임신·출산 관련 질환 때문에 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위험 산모 임신·출산 관련 진료경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임신과 출산 관련 질환으로 진료받은 고위험 산모(5만4454명) 가운데 30~34세(2만4185명)가 44%나 차지했다.

이 연령대의 고위험 산모들은 2006년 2만5855명에서 2010년 5만3507명으로 4년 사이 배 이상 늘어 매년 가장 높은 진료 점유율과 증가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험 산모의 진료 건수도 2006년 2만5855명, 2007년 3만3826명, 2008년 3만598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09년 4만280명에서 2010년 5만3천507명으로 1년 사이에 32.8% 급증했다.

실제 평균 분만 연령도 2006년 30.4, 2007년 30.5세, 2008년 30.7세, 2009년 30.9세, 2010년 31.2세로 계속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위험 산모란 엄마나 아기가 사망하거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거나 분만 전후합병증이 정상 임신보다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임신 상태를 말하며 연령대가 높은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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