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3' 류덕환 안내상 외모 디스 "시베리아 알코올중독자"

(사진=CJ E&M)

‘신의 퀴즈3’ 류덕환이 투톱주인공인 배우 안내상의 외모를 디스했다.

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3’에서는 한진우(류덕환 분)과 배태식(안내상 분)이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의 외모를 거침없이 디스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인다.

이날 방송되는 ‘미확인 생명체’ 편에서 진우는 태식에게 “시베리아 알코올중독자 같은 양반”이라고 선제공격을 날린다. 그러자 안내상도 이에 질세라 “꼬맹이 잡범같이 생겨가지고”라며 인신공격이 오고간다. 이 상황은 미확인 생명체의 사체가 발굴된 현장에서 이루어진다고.

사건 현장에 도착한 20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 태식은 현장 조사를 위해 노숙 중이던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부검의 진우를 외계인 추종자로 착각하고 내쫓으려 했던 것. 이에 진우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만 태식은 믿지 않고 몰아내려 해 언성을 높이며 신경전이 펼쳐진다.

‘신의 퀴즈3’ 담당 강희준 PD는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은 이후 ‘미확인 생명체’에 대한 수사를 함께 맡게 되지만 너무나도 다른 성격 탓에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며 “류덕환과 안내상 두 연기파 배우가 환상의 호흡으로 만들어갈 깨알 재미와 함께 과연 두 사람이 순조롭게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해 갈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것도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되는 ‘미확인 생명체’ 편에서는 미확인 생명체 사체의 등장으로 한국판 ‘로스웰 사건’이 일어났다며 떠들썩해지지만 법의학 사무소 멤버들의 부검 결과 미확인 생명체는 외계인이 아닌 미이라화된 희귀질환자의 사체임이 밝혀진다. 또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진우와 배태식은 죽음에 얽힌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내며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