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장동건 굴욕. 불량 학생 앞에서 '쩔쩔'

입력 2012-05-18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화앤담픽처스)
‘신사의 품격’ 장동건이 진정한 ‘시크남 굴욕’ 에피소드를 접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시크하게 ‘불꽃 독설’을 내뱉는 건축사 김도진 역을 맡은 장동건의 굴욕 표정이 돋보이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동건은 으슥한 밤거리, 갑작스럽게 등장한 불량스러운 학생들과 맞닥뜨리며 굴욕을 맞이하게 된다.

시크하고 까칠함이 넘쳐나는 ‘불꽃 독설’ 최강자 김도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자신보다 한참 아래로 보이는 나이 어린 학생들을 두려워하며 쩔쩔매고 있는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건축사 이미지에 걸맞은 단정하고 패셔너블한 스타일 대신 후줄근한 트레이닝복과 점퍼차림의 장동건이 곱게 접힌 만 원짜리를 한 쪽 손에 숨긴 채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모습을 통해 시크남의 대반전을 선사한다.

특히 극중 장동건은 매사에 빈틈없고 일에 있어서는 날카로운 지적이미지를 드러내지만, 사실은 허당스러운 면모를 다분히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이에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을 선보일 예정.

‘위기일발’ 상황에 닥치면 터져 나오는 장동건의 망가지고 굴욕당하는 ‘180도 반전’ 코믹 연기가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일 전망이다.

장동건의 굴욕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됐다. 장동건은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후배배우들과 함께 대본을 읽으며 촬영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등 선배연기자로서 다정함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밤중을 넘어서 밤을 지새우며 촬영이 진행됐지만 장동건은 지치는 기색 없이 촬영을 이어가며 프로다운 모습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우철 PD의 ‘컷’소리와 함께 장동건은 비굴모드로 급변신하며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코믹본능을 발휘해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일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지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장동건이 예측불가 비굴함을 전혀 쑥스러워하지 않고 대담하게 펼쳐내는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박수를 보냈다는 귀띔이다. 스태프들은 “장동건 몸속에 의외로 개그맨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 “지금까지 장동건과 확연히 달라보인다”며 장동건의 코믹 연기에 찬사를 쏟아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은 ‘신사의 품격’을 통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깜짝 놀랄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남자배우 장동건이 선보일 새로운 매력 발산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4색 컬러풀 로맨스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다.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정상급 배우들이 의기투합,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재회해 버무리는 드라마로 더욱 는길을 끌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한남동서 유모차 끌고 산책 중…'아빠' 송중기 근황 포착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74,000
    • +0.38%
    • 이더리움
    • 5,014,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0.73%
    • 리플
    • 695
    • +0.72%
    • 솔라나
    • 190,500
    • -0.63%
    • 에이다
    • 543
    • +1.31%
    • 이오스
    • 802
    • +3.3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24%
    • 체인링크
    • 20,170
    • +3.12%
    • 샌드박스
    • 457
    • +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