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연정구성 실패..2차 총선 치를 듯

입력 2012-05-15 22: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 논의가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대화에 참여한 정당 지도자가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과도정부를 구성하고 내달 중 제2차 총선을 치러야 한다.

그리스는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한 정당이 없으면 1~3당에 차례로 각각 사흘간씩 정부 구성권한을 부여하지만 모두 정부구성에 실패하면 다시 총선을 치른다.

앞서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제1~3당 지도자들과 소수당 지도자들을 만나 정부 구성을 촉구했으나 이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제2당으로 부상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구제금융을 재협상하자는 총선 공약을 고수하며 제1당인 신민당과 제3당인 사회당을 압박했다. 구제금융에 찬성하고 긴축 정책을 편 양대 정당인 신민당과 사회당은 민주좌파 등 소수당과 협상했으나 정부 구성에 이르지 못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그리스 정부가 2차 총선을 준비 중이며 총선일은 내달 17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2차 총선을 치를 경우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한 시리자는 제2당에서 제1당이 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현지 일간지 토 비마가 여론조사 기관인 카파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 조사에서 2차 총선을 실시할 할 경우 시리자는 지지율 20.5%로 제1당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당은 18.1%로 2위에, 사회당은 12.2%로 3위, 그리스 독립당은 8.4%로 4위, 공산당은 6.5%로 5위에 각각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할 정당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이 10.9%에 이른 가운데 황금새벽당과 민주좌파도 의석 확보 최소 기준인 전국 득표율 3%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간지 엘레프테로스 티포스가 '라스 SA'에 의뢰해 여론조사에 따르면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대한 지지율은 20.5%, 신민당과 사회당은 각각 19.4%와 11.8%의 지지를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641,000
    • -1.28%
    • 이더리움
    • 3,411,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364,500
    • -2.2%
    • 리플
    • 1,915
    • -6.45%
    • 솔라나
    • 133,500
    • -1.91%
    • 에이다
    • 285
    • -4.68%
    • 트론
    • 465
    • -1.9%
    • 스텔라루멘
    • 250
    • -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80
    • +1%
    • 체인링크
    • 15,660
    • -2.43%
    • 샌드박스
    • 48.13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