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 TV, 대통령상 받았다

입력 2012-05-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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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3D OLED TV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첨단 기술력을 공인받았다.

LG전자는 15일 코엑스 행사장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55인치 3D OLED TV(모델명: 55EM9600)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 사장이 참석했다.

LG전자 3D OLED TV는 지난 1월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양산형 제품으로 IT 전문 매체 ‘씨넷(Cnet)’에서 ‘CES 2012’ 전시회에 참가한 제품 중 ‘베스트 오브 CES’ 및 ‘베스트 오브 쇼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화면 최소단위인 화소를 제어하는 OLED소자가 스스로 발광, 무한대의 명암비 구현이 가능해 화질이 보다 밝고 선명하다. LG만의 독창적인 시네마 3D 기술을 적용, 깜빡임이 없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올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IT쇼(WIS) 전시회에 ‘3D도 스마트도 역시 LG’라는 주제로 참가한 LG전자는 900평방미터(㎡) 규모의 전시부스에 55인치 OLED TV는 물론 3D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3D TV, 3D 노트북, 3D 모니터 등 3D 제품은 250여 종 제품 중 전체 전시공간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대규모다.

LG전자는 전시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이 더욱 다양해진 3D 콘텐츠를 시네마 3D 제품으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2만 개의 시네마 3D 안경을 준비해 △3D 영화 △3D 애니메이션 △3D 방송 △3D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국내외서 3D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2012년형 시네마 3D TV도 대거 선보였다. 특히 55인치 제품(모델명: LM9600) 50대로 275인치 대형 멀티비전을 2개 구성, 3D 스포츠경기, 수퍼주니어 및 지나의 3D 뮤직비디오 등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형 3D TV도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초고해상도 84인치 3D UDTV를 선보였다. 이르면 올해 출시되는 이 제품은 풀 HD(1920x1080)보다 4배 높은 UD(3840x2160) 해상도를 자랑한다. 화소수도 UD가 풀 HD 화면보다 4배 많은 830만개다.

LG전자는 72인치와 65인치 시네마3D 제품도 전시해 3D TV의 대형화 트렌드 선도의지를 내비쳤다.

스마트TV 존에는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관람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시연 공간을 마련했다. 고화질 모바일 링크 기술인 ‘모바일 HD 링크(MHL)’기술을 적용해 각종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즐기는 기기간 연결성을 강조했다. ‘와이어리스 디스플레이(WiDi)’ 기능으로 노트북과 TV를 무선으로 연결, 듀얼 모니터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 스마트TV 내 별도 메뉴인 ‘3D 월드’를 통해 각종 3D 콘텐츠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스마트 기능은 휠(Wheel)과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매직 리모컨으로 손쉽게 조작 수 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국내외 시장서 3D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진정한 3D 시대가 열리고 있다”이라며 “대한민국멀티미디어기술대상 대통령상에 빛나는 3D OLED TV를 필두로 ‘3D=LG’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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