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내수기업을 유독 좋아하는 이유는?

입력 2012-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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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들어 중국 소비 성장 관련 국내 내수기업 지분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연초 이후 지난달 27일까지 외국인 지분율 증가가 가장 컸던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내수주였다.

지난 연말 기준 외국인 지분율이 16.7%에 불과했던 호텔신라는 25.3%로 불과 4개월여 만에 8.6%포인트 급증했다. 베이직하우스는 21.7%에서 28.7%로, LG생활건강 우선주가 65.6%에서 72.5%로 각각 6.9%포인트씩 증가하면서 그 다음을 이었다. 카지노업체인 GKL과 롯데삼강도 외국인 지분율이 6.4%포인트와 6.1%포인트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0.4%에서 50.9%로 0.5%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외국인의 러브콜에는 내수주 특유의 안정성보다는 성장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게 증권가의 평가다.

무엇보다도 중국이 성장 중심에서 내수 부양 쪽으로 정책을 전환하면서 중국 관련 비즈니스가 늘어날 기업에 외국인의 투자가 몰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호텔신라, GKL의 외국인 지분 매입은 중국 중산층의 폭발적인 증가로 관광객이 크게 늘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이직하우스와 LG생활건강은 사업 확장의 핵심 거점을 중국으로 삼고 있는 기업들이다.

생산기지로서 중국의 매력도는 최근의 경제 둔화로 감소했지만, 소비 부문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게 중국 현지 사업가들의 전언이다.

2004년부터 중국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 상장사 대표이사는 "중국에선 '입고, 먹을 것의 고급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거시경제 성장 둔화와는 별개로 소비시장은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의 내수주 러브콜은 국내용 내수주가 아닌 '아시아 내수주'로의 쏠림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내수주'의 주가 수익률은 최근 시장 흐름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 못지 않다. 2일까지 삼성전자가 연초에 비해 30.6% 오를 때 LG생활건강 우선주와 GKL은 각각 18.4%와 26.1% 올랐다. 호텔신라 주가 수익률은 35.5%로 삼성전자를 오히려 앞섰다.

중국인의 라이프 스타일 고급화에 기댄 주가 상승은 국내만의 일은 아니다. 스타벅스와 나이키 등 글로벌 업체의 주가 상승도 중국의 볕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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