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C9’, 26일 공개테스트로 中 시장 맹공

입력 2012-04-26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규 서버 4개 증설, 캐시아이템 추가 판매

웹젠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중국 내에서 테스트 중인 액션RPG ‘C9 (Continent of the Ninth)’의 중국 공개테스트가 시작됐다.

‘C9’의 중국 내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텐센트는 금일 4개의 서버를 증설하고 ‘C9’의 공개테스트(OBT)를 시작했다. 웹젠과 텐센트는 공개테스트 전환과 함께 신규 캐시아이템의 추가판매도 시작했다.

웹젠과 텐센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C9’의 ‘Free CBT’를 진행했다. 또 하루 평균 3만 여개에 달하는 불법 사용자 계정을 단속하면서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게임 서비스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실 사용자 중심의 회원 기반을 다져왔다.

웹젠은 이번 중국 내 공개테스트에서는 한국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캐릭터(위치블레이드)를 적용해 초반 흥행 몰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공개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일부 캐시 아이템을 추가 판매한다.

이미 QQ메신저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텐센트는 ‘C9’이미지를 사용한 PC 주변기기 상품을 홍보하고 클라이언트 DVD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 오프라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C9’은 현재 중국의 포털 ‘17173.com’ 집계 기준으로 ‘신작 기대게임’ 6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웹젠 전체 매출의 56%를 담당하는 해외 매출(329억, 2011년 IFRS연결기준)은 일본과 중국, 유럽에서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웹젠은 올해 ‘C9’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되면 중국매출이 일본 매출을 제치고 최대 매출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웹젠의 김태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컬라이제이션을 비롯해 오랜 기간 테스트를 준비해 온 만큼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회원 모집에 필요한 경험을 쌓아왔다”면서 “퍼블리셔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어 점진적으로 회원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의 글로벌 포털(WEBZEN.com)에서는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는 ‘C9’의 글로벌서비스를 앞두고 오는 6월 ‘E3’게임쇼가 열리는 미국 현지에서 랜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웹젠의 액션RPG ‘C9’의 중국 테스트 현황 및 서비스 계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C9’ 공식 중국어 홈페이지(http://c9.qq.com/index.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9,000
    • -0.48%
    • 이더리움
    • 5,280,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40,000
    • -1.08%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600
    • +0.73%
    • 에이다
    • 627
    • +0.48%
    • 이오스
    • 1,134
    • +0.8%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69%
    • 체인링크
    • 25,630
    • +2.52%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