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박홍근, ‘손학규·한명숙’ 지원사격

입력 2012-04-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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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중랑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박홍근 후보를 위해 손학규 전 대표와 한명숙 현 대표가 막바지 힘실어 주기에 나섰다.

손 전 대표는 10일 오전 11시께 태릉시장을 찾았다. 그는 박 후보와 유세 차량에 올라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박 후보를 국회로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손 전 대표는 “박 후보와 함께 서민경제, 중산층 경제를 살리고 재래시장을 살려 나가겠다. 재래시장을 살릴 민주통합당, 서민경제 살릴 민주통합당에 박홍근이 있다”면서 “경희대 총학생회장, 통합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지내면서 이땅의 민주주의를 몸으로 실천해 온 박 후보가 항상 서민과 함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날 오후 한명숙 대표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오후 2시께 비가 오는 가운데 우림시장을 찾은 한 대표는 “박홍근의 바람이 불고있다. 한명숙이 박 후보 당선시키려고 마지막날 왔다”면서 “중랑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젊은 후보, 패기있는 후보, 능력있는 후보를 이번에는 반드시 바꿔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내일 민생대란을 일으키고 국민 경제를 짓밟은 이명박 정권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면서 “국민을 뒷조사하고, 국민을 미행하고, 죄없는 국민을 괴롭히는 이명박 정부, 새누리당을 유권자의 손으로 내일 심판해야 한다”며 정권 심판론에 열을 올렸다.

박 후보는 중랑을의 발전전략으로 신내차량기지 이전과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유치, 신내역 6호선 환승역 신설, 신내·망우지역 동북아 교육허브로 구축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김덕규 후보는 5번째 출마이고, 강동호 후보도 4번째 출마다. 진성호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그 분들의 인지도는 따라갈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선거 때마다 얼굴 내밀고 명함 내미는 닳고 닳은 정치꾼들이 아니라 주민들은 여러가지 바람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저같은 참신한 정치 신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성과 진심을 유권자들이 믿어줄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는다. 개인의 출세욕과 입신양면으로 출마한 자와 사회정의를 위해서 출마한 사람은 결이 다르다고 본다”면서 “주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진심이 담긴 실력있는 젊은 정치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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